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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김설아(가명)] 안녕하세요. 설아(가명) 엄마입니다. 설아(가명)는 원래 흰지팡이를 좋아했지만 불편해서 잘 안 가지고 나가려 했었습니다. 그런데 기부를 통해 전달받은 흰지팡이가 마음에 들었는지 행사 끝나고 다음 날 교회 가는데 직접 챙겨서 나가기도 하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불빛 나는 팁을 보여주고 자랑하면서 신나했습니다. 그리고 밤에도 사람들이 흰지팡이를 볼 수 있어서 잘 다닐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설아(가명)의 독립 보행의 의지를 향상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예솔(가명)] 예솔(가명)이가 원래 사용하던 접이식 지팡이는 접는 것도 힘들고 무거워서 가지고 다니기 힘들어했었는데, 기부를 통해 받은 안테나형 지팡이는 휴대하기도 편하고 가벼워서인지 매일 가방에 들고 다니면서 어디든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예솔(가명)이에게 좋은 흰지팡이를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새림(가명)] 새림(가명)이는 어릴 때 보행 수업을 받고 더 이상 받을 기회가 없었고 시간도 많이 지나서 보행하는 방법도 까먹고 혼자서 걷는 걸 어려워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행사에서 흰지팡이를 받고 새림(가명)이 마음에 쏙 들었는지 행사 끝나고 식당 가는 길에도 사용하고 싶다면서 흰지팡이를 가지고 혼자 교육받았던 걸 생각하면서 조금씩 걸어갔습니다. 앞으로도 새림(가명)이 스스로 잘 걸어갈 수 있도록 선물해주신 흰지팡이로 많이 연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