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후기
안녕하세요. 기부자님. 포옹이 필요한 발달장애아동 10명에게 HUGgy 포옹조끼를 모두 배송했습니다. 실사용후기 내용 전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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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호(가명)
18세 자폐성장애의 식사와 배변활동에 강박이 있는 지호학생은 허기조끼를 착용하였을 흉부압박에서 오는 쪼여움이 마치 어머님이 소화가 안되거나 속이 불편할 때 안아주고 두드려주는 느낌이랑 비슷해서 인지 허기조끼를 착용하였을 경우 많이 차분하며 안정되는 모습을 보았고 또한 장난기와 화장실 가는 횟수도 많이 줄어드는 것 같았으며 불안에서 오는 팔에 침을 뱉는 모습도 많이 줄어들어 안정되는 모습을 보면서 안정감과 편안함에서 오는 느낌에서 인지는 몰라도 수시로 누워서 수면을 취하려는 자세를 종종 볼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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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인(가명)
20세 자폐성장애의 형인학생은 평상시 옷을 입고 있는 자체를 불편해하며 속옷을 입에 물고 있으려는 하는 성향인데 형인학생은 허기조끼를 처음에는 생각보다 잘 착용하는 모습을 봤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조끼를 옷이라고 생각해서인지 자크를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다가 아예 조끼를 다 벗어 버리고 역시나 속옷을 물고 있는 모습을 보았으며 수시로 조끼를 입히려고 유도하였으나 본인이 답답해서 인지 수시로 벗어 버리는 행동을 반복하였으며 착용에 어려움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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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보(가명)
20세 자폐성장애의 문보학생은 평소에 조용하고 무난한 자폐성장애의 문보학생은 허기조끼 보여주었을 경우 착용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하면서 안 입겠다고 강력하게 의사 표현을 하면서 조끼 착용을 처음부터 완강하게 거부하였으며 착용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폭력적인 성향이 나타나 물건을 마구 집어던지며 물건을 부수는 도전적 행동을 보여 선생님들이 다치는 경우가 발생하였고 조끼 착용을 권할 때마다 흥분된 상태로 도전적 행동을 자주 하여 허기조끼는 한 번도 착용하지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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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진(가명)
13세 자폐성장애의 세진학생은 분위기나 상황에 쉽게 흥분하면서 소리를 지르는 경우가 많고 기분이 조금이라도 업되면 다른 사람의 옷을 잡고 늘어지거나 침을 뱉고 밀치는 도전적행동을 하는 친구이나 처음에는 조끼 착용을 잘 흉부압박으로 인해 도전적행동이 줄어드는 것 같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압박에서 오는 쪼여움이 답답하고 싫어서 인지 조끼 착용이 어려워졌으며 조끼를 찢으려고 하는 행동을 보이면서 착용을 강하게 거부하는 모습을 보았으며 조끼 착용을 강요하자 더 흥분하여 침을 더 뱉거나 짜증을 많이 내며 옷을 더 찢는 행동을 강하게 보여 허기조끼 착용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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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윤(가명)
13세 자폐성장애의 여자 아이의 난윤학생은 처음 조끼 착용하자마자 매우 흥분된 상태로 문밖으로 뛰어 나가 도로 한가운데 서 있었으며 이후에도 몸을 땅바닥에 구르고 화를 내면서 울음을 터트리는 경우가 있었으며 조끼를 벗고는 조금은 진정되는 모습을 보았으며 그후로 종종 조끼 착용을 하였을 경우 어떤날은 잘 착용하였고 또 어떤날은 착용이 어려운 날이 있었으며 날씨가 더워진 관계로 오래 착용하는 것을 힘들어 했고 입고 벗고를 번갈아 가며 조끼를 착용하였고 난윤학생은 컨디션에 따라 조끼 착용이 확연히 달라지는 모습을 보았음.